대기업,PC 애프터서비스 유료화…최고 5만원까지

입력 1998-03-08 18:52수정 2009-09-2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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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대기업이 만든 PC를 사더라도 무료 애프터서비스(AS)를 받기가 어렵게 됐다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LG전자 대우통신 세진컴퓨터 등 국내 주요 PC메이커들은 올들어 전체 AS 요청 가운데 85% 이상을 차지하는 소프트웨어 결함에 대해 1만2천5백원부터 많게는 5만원까지 서비스 요금을 받는 등 AS를 슬그머니 유료로 바꿨다.

삼성전자는 1회에 한해 무료 AS를 실시하지만 2회 출장서비스부터는 하드디스크의 용량에 따라 1만2천5백(1백MB이하)∼3만2천5백원(7백MB이상)의 비용을 청구하고 있다. 묶음(번들)으로 제공되지 않은 소프트웨어 때문에 발생한 결함에 대해서는 2만∼5만원을 받는다.

LG전자는 번들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삼성전자와 같은 조건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번들이 아닌 경우에는 2만∼5만5천원을 받는다.

삼보컴퓨터는 구입시점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고장이 생겼을 때 1회에 한해 무상으로 AS를 제공하고 있다. 이후에 발생한 고장에 대해서는 하드디스크 용량에 관계없이 1회 출장에 1만4천3백원의 요금을 내야 한다.

대우통신 세진컴퓨터랜드는 AS전문 자회사인 서비스뱅크를 설립하고 유상서비스로 전환했다. 1회에 한해서는 무상이고 2회부터는 1만7천∼3만7천원의 요금을 내야 한다.

〈정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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