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기초과학연구 지원 「펠로십」신설

  • 입력 1997년 12월 6일 20시 48분


롯데장학재단(이사장 노신영·盧信永)은 기초과학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 펠로십」을 신설, 서울대 수학과 신동우(申東雨)교수 등 서울대 교수 7명에게 내년부터 2년간 총 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자는 김대식(金大植·물리) 서정헌(徐正憲·화학) 김성근(金聖根·〃) 정진하(鄭鎭河·분자생물) 김구(金坵·해양학) 노태희(盧泰熙·화학)교수 등으로 1인당 연간 1천5백만∼3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들에 대한 연구비 증정식은 8일 오후6시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5년간 기초과학분야의 논문발표 실적과 학문적 기여도를 평가해 지원대상자를 선발했다』며 『앞으로 서울대 이외의 대학과 연구소에서도 대상자를 선발,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수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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