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직접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등 국내 주요 도서관이 갖고 있는 자료를 찾아볼 수 있게 된다.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학술진흥재단 과학기술원 과학도서관 연구개발정보센터는 25일 인터넷으로 통합한 전자도서관 시연회를 갖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집이나 사무실에서 지역이나 시간의 제한없이 인터넷 전자도서관(www.dlibrary.or.kr)에 접속해 각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의 목록정보는 물론 본문까지 열람하고 출력할 수 있게 됐다.
전자도서관에는 국립중앙도서관의 국가문헌종합목록 69만건과 고서 귀중본 3천책의 본문내용등이 실려있다.
또 정보과학회지(3백55편) 한국과학기술원 과학도서관의 석박사 학위논문(80책)및 교수연구논문(1백15책) 학술진흥재단의 국외취득 박사학위논문(1천책) 등 자료가 본문까지 담겨있다.
전자도서관은 어떤 도서관의 자료라도 같은 방식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 소프트웨어를 통일했다.
내년에는 법원도서관 산업기술연구원이 갖고 있는 법률관련 정보와 산업기술정보까지 포함할 예정이다.
〈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