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메가D램 계속 하락…최근 17∼19달러선 거래

  • 입력 1997년 11월 21일 19시 48분


64메가D램 일부 품목의 현물시장가격이 개당 20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주력제품이 64메가D램으로 급속하게 옮겨가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64메가D램의 공급이 대폭 늘면서 미주지역 현물시장 가격이 19일에는 16달러대까지 떨어지는 등 최근 17∼19달러 사이에서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업계는 이에 따라 가격 하락속도가 갈수록 둔해지고 있는 16메가D램과 빠른 속도로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64메가D램의 비트당 가격이 같아지는 비트크로스현상이 조만간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64메가D램 가격은 지난해 12월 개당 평균가격이 75달러에 달했으나 이후 속락을 거듭, 올들어 △1∼3월중 64달러 △4∼6월 51.3달러 △7∼9월 36.5달러 등 대폭 하락해 왔다. 〈박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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