ＰＣＳ 시험서비스 돌입…「０１８」은 내달초 실시

한국통신프리텔(016)과 LG텔레콤(019)이 1일부터 개인휴대통신(PCS) 시험서비스에 들어갔다. 한솔PCS(018)도 9월초 시험서비스를 앞두고 1일 예약가입 접수를 시작, PCS 3사와 SK텔레콤(011) 신세기통신(017) 등 휴대전화업체간의 고객유치경쟁이 본격화됐다. 한국통신프리텔은 1일 수도권과 5대 광역시(울산 제외), 제주지역에서 시험서비스를 시작하고 한달간 시험서비스지역과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서 시연회와 퀴즈대회 등 이벤트행사를 개최한다. 한국통신프리텔은 7월21일부터 예약가입 접수를 받아 열흘만에 예약가입자가 9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은 1일 경기 부천시 중동기지국에서 공개 시연회를 갖고 수도권지역 시험서비스를 개시했다. LG는 이날부터 예약가입 접수를 받는 한편 두달간의 시험서비스 기간중 수도권과 6대 광역시, 주요 피서지에서 이동 시연회를 갖는다. 한솔PCS도 1일부터 예약가입을 받고 9월1일부터 예약가입자를 대상으로 전국 규모의 시험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