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社 PCS 판촉전 돌입…내달 서비스경쟁 개시

  • 입력 1997년 7월 21일 19시 24분


가전 3사가 다음달부터 시험서비스가 시작되는 개인휴대통신(PCS) 영업에 뛰어든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대리점의 PCS 단말기 및 서비스 판매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그룹은 최근 한통프리텔과 손잡고 대우전자 대우통신 대우자동차 등 3개 계열사의 전국 2천여 대리점에서 한통프리텔 PCS서비스의 영업에 나서기로 했다. LG텔레콤은 희망하는 대리점이면 어디에나 PCS 영업을 맡기는 오픈마케팅 전략을 취하는 한편 LG전자 LG정유 LG25 등 3개 계열사의 유통망도 활용키로 했다. 삼성전자도 대리점을 통해 PCS 영업에 참여할 계획을 세우고 PCS 3사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단말기를 생산하는 만큼 PCS 3사와 각각 계약을 하고 삼성대리점에서 단말기와 함께 서비스도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박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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