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서울대병원 「인공각막」개발

  • 입력 1997년 3월 21일 08시 14분


[김학진기자] 서울대병원 이진학교수팀(안과)은 20일 인공각막(서울형 인공각막)을 개발, 동물실험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이교수는 『그동안 미국 프랑스에서 수입한 비싼 제품이 국내에서 사용됐다』며 『인공각막의 개발로 앞으로 국내에서 필요한 연간 1천개의 인공각막을 우리 제품으로 대체하고 수출도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국내시판은 2, 3년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각막질환중 각막혼탁은 흐려진 각막을 떼내고 정상인의 각막을 이식하면 시력을 회복할 수 있지만 눈물이 나오지 않는 심한 건성안, 각막화상 등의 질환에는 이식수술조차 효과가 없어 인공각막을 이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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