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국제경영원,「정보경영자(CIO)」양성

  • 입력 1997년 2월 22일 19시 52분


[김종내 기자] 「최고경영자는 많은데 정보경영자가 없다」. 글로벌 정보시대에 맞춰 기업마다 정보기술과 경영기법에 두루 능통한 경영인을 찾고 있다. 이들은 최고경영자(CEO)에 빗대어 「정보경영자(Chief Information Officer)」라고 불린다. 때마침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국제경영원은 「정보경영자(CIO)과정」을 새로 마련했다. 제1기 과정은 오는 3월7일 시작해 6월말까지 4개월간 매주 금요일에(총 15회) 열릴 예정이다. 한 기에 정원 50명씩으로 소수 정예교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번 CIO과정은 3시간 실습과 2시간 강의로 나뉜다. 강사진은 오해석 숭실대교수 김병천 한국과학기술원교수 김영태 LG―EDS고문 이용태 삼보컴퓨터회장 안병엽 정보통신부국장 송관호 한국전산원본부장 안영경핸디소프트사장 등 기업 학계 공공기관의 최고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국제경영원은 오는 26일까지 원서를 교부하고 접수도 한다. 합격자는 28일 발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40, 50대 최고경영자나 임원으로 제한된다. 수강료는 3백50만원. 02―3771―0236, 0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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