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이통,「방울편지」상용서비스 제공

  • 입력 1997년 2월 21일 15시 54분


PC통신에 전자우편이나 인터넷 메일이 들어오면 삐삐를 통해 자동호출, 메시지 도착 사실과 내용까지 알려주는 서비스가 등장한다. ㈜나래이동통신(사장 金鍾吉)은 다음달부터 PC통신에 전자우편이나 인터넷 메일이 들어오면 자동적으로 호출을 해주는 `방울편지'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교환원을 통한 문자호출 서비스인 메신저 서비스 고객에게는 PC 통신에 들어온 전자우편의 제목과 요약내용을 전송해주고 일반 숫자호출 서비스 고객에게는 `01410,01420,01433'등 PC통신의 접속번호를 호출기에 표시, 메시지 도착사실을 알려준다. 나래이통은 현재 PC통신 유니텔과 무료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있는 이 서비스를 다음달에 상용화하고 하이텔, 천리안,나우누리등 다른 PC 통신 서비스를 사용하는 무선호출 고객에게는 업체들과의 협의가 끝나는대로 4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용 서비스 요금은 문자호출의 경우 건당 30원, 일반 숫자호출은 건당 15원이며 요금은 PC 통신 사용요금에 합산,청구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