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NTT社,차세대 휴대전화 개발…2000년 실용화

  • 입력 1996년 12월 31일 13시 39분


일본 최대의 휴대전화 서비스회사인 일본전신전화이동통신망(NTT도코모)은 멀티미디어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세계 어디서나 통용할 수 있는 차세대 휴대전화 개발에 착수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31일 보도했다. NTT는 특히 현행 디지틀 휴대전화가 일본 독자적 규격이기 때문에 단말기 가격과 서비스요금이 다른 나라에 비해 비싼 점을 감안해 차세대 휴대전화는 처음부터 美-유럽 등 제조회사와 공동으로 규격 표준화를 지향할 방침이다. NTT는 오는 98년까지 본격적으로 차세대 휴대전화를 실험해 2000년쯤부터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차세대 휴대전화가 개발되면 현행 디지틀 휴대전화 서비스와 비교해 같은 전파의 폭으로 2배이상 가입자 수용이 가능하며 휴대용 TV전화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도용이 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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