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수년 이내에 심각한 신체장애인도 눈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특수한 조절장치를 이용, 인터넷을 통해 상호 교신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프랑스의 「델타7」 연구진은 5일 눈의 예민한 움직임에 반응하는 애플 매킨토시 컴퓨터의 최신형인 델타비전 시스템을 개발해 선보였다.
델타비전 시스템은 신체장애인이 보통 컴퓨터와 표준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로 신체장애인이 소형카메라가 든 작은 상자 위에 놓인 컴퓨터 스크린 앞에 앉으면 소형카메라가 신체장애인의 눈의 움직임을 추적, 컴퓨터에 지시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