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암연구소,암세포 8초만에 발견, 새 조직검사법 개발

  • 입력 1996년 11월 11일 20시 23분


암검사를 위해 채취한 조직샘플로부터 의심이 가는 병든 세포를 8초만에 잡아낼 수 있는 새롭고 획기적인 레이저기술이 개발돼 형성과정에 있는 암세포를 정확히 포착해낼 수 있게 되었다. 미국국립암연구소(NCI)의 랜스 라이오타 박사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새로운 암검사법이 개발됐다며 이는 특정한 종양을 보다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가장 알맞은 치료법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오타박사는 조직검사를 위해 채취한 조직을 현미경 아래 놓고 그위에 특수필름을 씌워 현미경으로 관찰하다가 수백개의 세포중에서 의심스러운 세포가 발견되면 현미경의 버튼을 눌러 레이저를 작동시키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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