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노래 댄스 만담… 만화가들 끼 보여줍니다

  • 입력 2004년 11월 16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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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만화가 28명이 21일 서울 종로 블루문 호프에서 ‘제2회 러브 콘서툰’을 연다. 사진제공 강풀
젊은 만화가 28명이 21일 서울 종로 블루문 호프에서 ‘제2회 러브 콘서툰’을 연다. 사진제공 강풀
“젊은 만화가들의 춤과 노래를 보러 오세요.”

양영순 강풀 등 28명의 만화가들이 독자들과 함께 잔치 마당을 벌이는 ‘제2회 러브 콘서툰’이 21일 오후 2시∼자정 서울 종로 블루문호프(02-732-8929)에서 열린다. 콘서툰은 콘서트와 카툰을 합친 신조어다. 지난해 7월 서울 세종대에서 첫회가 열렸다.

28명의 만화가들은 최근 신문이나 인터넷에 고정 연재물을 지닌 작가들. 이들은 직접 팬들의 주문을 받고 서빙을 하며 짬짬히 노래 댄스 만담 사인회 등 만화적 상상력이 발휘된 다양하고 코믹한 무대를 펼친다.

참가 작가는 정연식 홍승우 강성수 원수연 석동연 곽백수 김수용 최훈 김미영 김양수 청설모 고필헌 등이다.

현진영과 인디밴드 ‘오브라더스’를 비롯해 가수들의 공연도 마련된다.

강풀은 “빡빡한 마감 시간을 쪼개 비장의 장기 자랑 거리를 준비했다”며 “딱딱한 공식 행사 대신 독자와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 www.lovetoon.co.kr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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