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행사]'코믹월드' 부산서도 열린다

  • 입력 2000년 11월 16일 13시 33분


아마추어 만화축제 '코믹월드'가 오는 25~26일 부산 해운대 요트경기장 내 무역전시관에서 열린다. 지난 99년 시작해 현재까지 서울에서만 11회까지 개최된 '코믹월드'가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열리기는 처음이다.

아마추어 만화가들의 국제적 교류와 국내 만화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열리는 '코믹 월드'는 동아리 위주의 신인만화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자유롭게 공개, 발표할 수 있는 행사.

이번 '코믹월드 부산 1'에는 국내 150개 동아리가 참여하는 동인지 소개전, 일러스트 콘테스트 및 전시회, 코스프레(만화분장) 콘테스트 등이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특히 24일 <아르미안의 네 딸들>로 유명한 작가 신일숙씨가 사인회를 가진다. 25일에는 <신세기 에반겔리온>의 '스즈하라 토우지' 목소리 연기를 한 일본 애니메이션 성우 세키 토모카즈의 '토크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코믹월드 홈페이지(www.comicw.co.kr)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02-3142-2137)

오현주<동아닷컴 기자>vividr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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