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메밀다이어트］『시원한 것 실컷먹고 살 빼세요』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것을 실컷 먹으면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법은 없을까?

▼메밀 다이어트〓하루 한 끼는 메밀국수나 냉면, 또는 막국수를 먹고 두 끼는 원하는 음식을 먹으며 살을 뺀다. 점심 때 메밀을 먹지 않았으면 저녁에 먹는다. 메밀국수 냉면 막국수 등은 메밀이 주 원료. 칼로리가 낮은 반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적합한 음식이다.

▼물 다이어트〓식욕을 억제하기 힘든 사람은 수시로 물을 마시면 허기가 지지 않는다. 배부른 느낌이 들어 식욕이 억제돼 자연히 소식(小食)하게 된다. 식사 전 두 컵의 물을 마신다. 공복감이 생겨 간식을 먹고 싶을 때에도 물을 마신다. 특히 여름철의 갈증을 청량음료나 아이스크림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찬 생수로 해결한다. 그러나 신장기능이 약한 사람은 수분이 몸 안에 고여 몸이 붓거나 물살로 뚱뚱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

▼수박 다이어트〓수박은 열량이 적고 수분이 많아 공복감 해소와 수분섭취에 좋다. 배고플 때 수박을 먹는다. 그러나 수박은 이뇨작용이 강해 체내에 수분을 유지하지 않고 배출해 버리므로 소금에 찍어 먹으면 좋다.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