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美 방송국 소송 “회사 명예 훼손·인종차별 대응”

동아일보 입력 2013-07-15 13:52수정 2013-07-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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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美 방송국 소송
아시아나 美 방송국 소송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이름을 왜곡해 비하한 미국 방송국 KTVU에 법적 소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KTVU의 보도로 회사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 전체 아시아인을 저급하게 비하한 인종차별적 보도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하고자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지 로펌을 선정해 이번 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만간 명예 훼손 등 소송항목을 정리해 미국 현지 법원에 소장을 제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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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샌프란시스코 지역방송 KTVU는 조종사 이름에 대해 오보를 냈다. 특히 이들은 "Sum Ting Wong(Something Wrong, 무언가 잘못됐다)" "Wi Tu Lo(We Too Low, 우리는 너무 낮다)", "Ho Lee Fuk(Holy Fuck, 젠장)", "Bang Ding Ow(쿵, 쾅, 오) 등 영어권 나라에서 한국계 사람을 조롱할 때 쓰는 인종차별적 언어로 오보를 해 한인들의 반발이 빗발쳤다. 아시이나항공 사고기의 실제 조종사 이름은 이종주, 이정민, 이강국, 방동원이다.

아시아나 美 방송국 소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시아나 美 방송국 소송, 인종차별 방송 박살내버려라", "아시아나 美 방송국 소송, 듣기만 해도 짜증나는데 꼭 이기길", "아시아나 美 방송국 소송, 미국 방송 해도해도 너무하네", "아시아나 美 방송국 소송, 선진국이라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아시아나 美 방송국 소송 사진=KTVU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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