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에서 적극적인 투표 의사를 밝힌 연령대가 변화하고 있어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가 6일 발표한 20대 국회의원선거 적극 투표 의향 조사에서 20대는 55.4%로 2012년 19대 총선에 비해 19.3%포인트, 30대는 59.6%로 12.5%포인트 각각 올랐지만, 60대 이상은 72.8%로 오히려 4.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젊은층이 야권, 중장년층이 여권 성향이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당 쪽 득표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사에서 60대의 적극 투표 의사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 67.7%가 ‘투표를 해도 바뀌는 게 없어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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