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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발언의 파장이 확산되면서, 야권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환단고기를 관점의 차이라고 하는 건 백설공주가 실존인물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환단고기 관련 발언은 이 주장에 동의한 …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는 문헌이 아닌가’ 발언에 대해 “이 주장에 동의하거나 이에 대한 연구나 검토를 지시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역사 관련 다양한 문제의식을 있는 그대로 연구하고, 분명한 역사관 아래에서 국가의 역사관을 수…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중 책 속에 외화를 끼워 불법 반출하는 범죄 수법을 언급한 것에 대해 “인천공항을 30년 다닌 인천공사 직원들도 모르는 내용”이라며 “온 세상에 ‘책갈피에 달러를 숨기면 검색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주장…

이재명 정부의 ‘청와대 시대’가 열려도 ‘댕댕런’ 코스는 유지될 전망이다. 대통령경호처는 청와대 복귀 이후에도 현 정부에서 일관되게 추진해 온 ‘열린 경호·낮은 경호’ 원칙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경호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호·경비 강화를 이유로 ‘개방과 소통’ 기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부처 업무보고에서 ‘환단고기는 문헌 아닌가’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환단고기는 증산도 계열 종교단체에서 강하게 신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이재명 지지를 돈으로 거래했던 대순진리회는 증산도 계열 종교단체”라고 비판했다.한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두고 “오랜 기간 특정 이념과 정치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온 인물”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인 박 의원은 이날 보도 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더불어민주당·조국…
![북한, 지뢰 제거 희생자 공개하며 김정은 결사옹위 서사 집중 조명 [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4/132960232.1.jpg)
● 러시아 파병 군인들에 대한 환영식 개최한 북한러시아에 파병돼 지뢰 제거에 투입됐던 북한 공병부대원들이 귀국했는데 김정은이 이들과 희생자 및 가족들을 한자리에 모아 환영식을 열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13일 “해외 작전지역에 출병했던 조선인민군 공병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이 부…

여야가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 수사를 두고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과 함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을 수사하는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판을 키우려는 정치 공세”라며 일축했다.14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기자간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공식 사과한 국민의힘 의원 25명에게 “새로운 보수정당을 창당하라”고 14일 제안했다.조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1년째인 이날 “국민에게 총을 겨눈 정당에서 도대체 어떤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정부는 10.15 부동산 대책의 부작용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정비사업 규제 완화, 대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두 가지 없이는 공급 확대도, 주거 안정도 그저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오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에서 뛰쳐나와 새로운 보수정당을 창당하라”고 했다.조 대표는 국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지 1년을 맞은 14일 페이스북에 “국민에게 총을 겨눈 정당에서 도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딸 조민씨의 화장품 회사 관련 위법 의혹 등이 불송치 및 무혐의로 결론 났지만 언론 보도가 없다고 비판했다. 의혹이 불거졌을 때는 기사가 쏟아졌지만 처분에 대해선 보도가 없었다는 지적이다.조 대표는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식 일이지만 하나 …
![10번 북송된 그녀, 73만 유튜버 되다…탈북 유튜브 ‘유미카’ 뒷이야기[주성하의 북에서 온 이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2/132938957.1.jpg)
탈북민 사회에선 6~7년 전부터 유튜브 바람이 불었다. 수백 개의 탈북민 유튜브 채널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그러나 이후 많은 이가 중도 포기했고 살아남더라도 조회수 하락에 고전 중이다.허나 화마가 막 지나간 폐허에도 꽃 한 송이쯤 피어나는 법이다. 탈북민 유튜브 중에서도 독야청청(…

‘통일교 정치자금 지원 의혹’에 대한 특검 요구를 두고 범보수 지도부가 개혁신당 창당 이래 처음으로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양당 일각에서는 통일교 특검 발의에 뜻을 모으며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까지 협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다만 각 지도부는 “개별 사안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