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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의원 경선서 한국계 희비…영 김 4선 경고등
뉴시스(신문)
입력
2026-06-04 00:38
2026년 6월 4일 0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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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민, 경선 1위로 본선행…재선에 청신호
영 김, 본선 진출 확정 아직…당내 경쟁자는 확정
ⓒ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 하원의원 경선에서 한국계 현직 의원 2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3일(현지 시간) AP통신 개표현황에 따르면 데이브 민(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전날 치러진 캘리포니아주 47구 경선에서 일찌감치 선두를 확정지었다.
개표율 55% 기준 42.7%를 득표해 제니 래 르 룩스(26.8%) 공화당 후보와 함께 11월 본선에 나설 것이 확실시된다.
캘리포니아주는 정당과 관계없이 모든 후보가 함께 경선을 치러 상위 2명이 본선 투표에 진출하는 이른바 ‘정글 프라이머리’ 방식을 택하고 있다.
한국계인 민 의원은 2년전 처음으로 당선돼 하원에 입성했고 이번이 재선 도전이다. 2위인 룩스 후보와 상당한 격차를 확보해 본선 경쟁력을 입증했다.
캘리포니아주 40구에서 4선에 도전하는 영 김(공화) 의원은 개표율 53% 기준 아직까지 본선행을 확정짓지 못했다.
반면 같은 공화당 현역의원인 켄 칼버트 의원은 36.2%를 득표해 본선 진출이 확실시된다. 칼버트 의원은 현재 41구를 지역구로 두고있으나, 캘리포니아주 선거구 조정 후 40구에 출마했다.
김 의원은 21.7%를 득표해 2위를 달리고 있고, 한국계 에스더 김 베럿 민주당 후보가 15.5%로 추격 중이다. 김 의원이 본선 진출에 더 가까운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2위를 단정할 수는 없다.
김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민주당 후보보다는 칼버트 후보와 경쟁에 집중했다. 공화당 동료지만 양후보간 네거티브 공세가 치열하게 벌어졌을 정도다.
그러나 공화당 유권자들이 칼버트 후보에 더 많은 힘을 실어주면서, 본선에 진출한다고해도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하는 입장에 놓였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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