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9명’ 에르도안, 튀르키예 출산율 경고…“최소 3명 낳아야”

  • 뉴시스(신문)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25.11.25 뉴시스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25.11.25 뉴시스

튀르키예도 출산율 하락세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적어도 세 명의 자녀를 둬야 한다’고 재차 발언했다.

11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국영 TRT하베르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이스탄불의 한 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 예술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의 대화에서 “무엇보다 나는 할아버지다. 손주가 9명이나 있다”면서 “이것도 내게는 별도의 축복”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내가 늘 하는 말이 있다. 그건 ‘적어도 세 명의 자녀’다”라면서 “이것은 튼튼한 가정의 필수 조건이다. 우리는 세대를 늘려야 한다. 이 세대는 증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봐도, 안타깝게도 인구 증가에 반대하는 경우를 본다. 이는 우리를 매우 안타깝게 한다”고도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해 11월에도 한 행사 연설에서 2024년 합계출산율이 1.48명에 그쳤다면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한국의 2024년 합계출산율은 0.75명이었다. 지난해에는 다소 반등한 0.8명 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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