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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9월 PCE 물가 2.8%↑…“연준 정책운용에 영향 제한적”
뉴시스(신문)
입력
2025-12-06 02:40
2025년 12월 6일 02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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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뉴시스
2025년 9월 미국 개인 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올랐다고 상무부가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 통신과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은 이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융정책을 판단할 때 비중 높게 고려하는 PCE 지수 증가율이 전월 2.7%에서 0.1% 포인트 소폭 가속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은 2.8% 상승으로 실제와 일치했다. PCE 지수는 물가의 순간 풍속을 나타내는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전월보다 0.2% 올라갔다. 근원 PCE 상승률은 작년 같은 달 대비로는 2.8%로 8월 2.9%에서 소폭 감속했다. 시장 예상은 2.9% 상승이다.
9월 소비지출 통계에서는 명목 개인소비가 전월과 비교해 0.3% 늘어나 8월 0.5% 증가(조정치)보다 둔화했다.
명목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4% 올라 예상 0.3%를 상회했다.
이런 상황은 고소득층의 자산효과(증시 랠리)에 힘입어 지난 몇달 동안 소비가 상대적으로 견조했지만 노동시장 정체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고관세로 인한 물가 부담이 중저소득층의 소비를 억제했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9월에는 모멘텀 약화를 초래하면서 이른바 K자형 경기회복 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BEA는 이번 데이터가 기록적인 43일간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지연 공표됐다고 밝혔다.
현지 이노코미스트는 물가와 소비 지표가 늦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융정책 운용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7~9월 분기 GDP가 연율 3.8%로 성장한다고 전망했다. BEA는 3분기 GDP 잠정치를 오는 23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고관세 발동은 소비자물가를 밀어올리는 요인이나 기업들이 관세를 흡수하거나 관세 부과 이전에 쌓아둔 재고를 판매하면서 가격 전가는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9월 PCE 수치는 연준이 중시하는 물가지표이지만 셧다운으로 인해 시차가 있는 자료여서 9~1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판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금융시장에서는 페드워치(FedWatch)가 25bp(0.25% 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상당 부분 반영한 상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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