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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추모관 건립 반대’ 활동 日우익단체 간부, 경찰 폭행으로 체포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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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09:57
2025년 5월 14일 09시 57분
입력
2025-05-14 09:56
2025년 5월 14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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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항의 활동 도중 폭행으로 체포…혐의 부인
중국 대한민국임시정부 항저우기념관에 매헌 윤봉길 의사의 폭탄 투척부터 검거, 사형 집행, 장례식까지 모든 과정이 사진으로 정리돼 있다. 2024.12.12 [예산=뉴시스]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가나자와(金沢)시 내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윤봉길 의사 추모관 건립에 반대, 항의 활동을 하던 일본 우익단체 간부가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현지 공영 NHK의 지난 13일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현지 정치단체 ‘기쿠스이(菊水) 국방연합’의 간부 하세가와 도루(長谷川徹·54)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세가와는 지난 3월 30일 가나자와 시내에서 경비 중이던 경찰관에게 다가가 박치기를 하고 팔꿈치로 폭행 등을 가했다.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하세가와는 당시 다른 여러 단체들과 함께 윤봉길 추모관 건립에 반대하는 항의 활동을 벌이고 있었다.
하세가와는 경찰 조사에서 “경찰관과 몸이 부딪혔는데 어디가 부딪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하세가와 이외에도 여러 사람이 경찰관에게 몰려들었다. 경찰은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가나자와시의 윤봉길 의사 추모관은 전 KBS 객원연구원이자 다큐멘터리 PD인 김광만씨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윤 의사는 1932년 4월29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폭탄을 투척한 뒤 체포돼 사형 판결을 받고, 가나자와시 일본군 시설에 수감됐다가 총살당했다.
추모관 개설 추진 소식에 일본 우익 세력들은 가나자와시에서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우익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50대 일본인 남성이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이시카와현 지방본부 건물 벽을 자동차로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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