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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황, 퇴원 후 두 번째 공개 석상에 등장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4-11 07:17
2025년 4월 11일 07시 17분
입력
2025-04-11 07:16
2025년 4월 11일 0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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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배드로 대성당 깜짝 방문
ⓒ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일(현지 시간) 요양 중 두 번째로 공개 석상에 나와 대중과 호흡했다.
바티칸 뉴스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낮 12시30분께 휠체어를 타고 성베드로 대성당을 깜짝 방문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교황은 평소 착용하던 하얀색 일상 성직복과 스컬캡(테두리가 없는 베레모)이 아닌 검정색 바지와 흰색 셔츠 위에 줄무늬 판초를 입고 있는 모습이었다.
교황은 ‘성체의 교황’으로 알려진 비오 10세 교황 무덤 앞에 몇 분간 멈춰 기도했다.
방문은 짧았지만 소식은 빠르게 퍼져 나갔고 신도들은 교황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성당에서 복원 작업을 하던 사람들과 교황청을 찾은 방문객들이 교황을 맞았다.
교황청은 “교황은 말은 하지 않았지만 제스처로 주변에 모인 사람들에게 애정과 친밀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황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퇴원 후 두 번째다. 교황은 양쪽 폐렴으로 즉위 후 최장 기간인 38일간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한 뒤 지난달 23일 퇴원했다.
퇴원 2주 만인 지난 6일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희년 특별 미사에 휠체어를 타고 호흡용 튜브를 꽂은 채 처음 대중 앞에 등장했다. 9일엔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커밀라 왕비를 비공개로 만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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