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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장 “골란고원 공격 규탄…어린이 피해 안 돼”
뉴시스
입력
2024-07-29 05:14
2024년 7월 29일 0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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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모든 당사국 최대한 자제력 발휘해달라"
"블루라인 교전 중단·안보리 결의 1701호 이행해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8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이 점령한 골란고원을 향한 로켓 공격을 규탄했다. 전날 골란고원 마즈달 샴스 지역 축구장에서 발생한 로켓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을 통해 낸 성명에서 “민간인, 특히 어린이가 이 지역을 괴롭히는 끔찍한 폭력의 부담을 계속 짊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당사국이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할 것을 촉구한다. 더 이상의 사태 확대를 피할 것을 모든 관련국에 다시 한번 일관되게 요청한다”며 “블루라인(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을 가로지르는 교전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당사국은 국제법에 따른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당사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 1701호의 완전한 이행을 긴급히 권고하고 즉각 적대행위 중단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보리 결의안 1701호는 2006년 채택한 것으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적대행위 종식 ▲레바논에서 이스라엘방위군(IDF) 철수 ▲비무장지대의 설립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스라엘방위군은 골란고원 축구장에서 벌어진 폭격을 두고이란제 로켓 공격이 있었다며 헤즈볼라 소행이라고 질타했다. 헤즈볼라는 이례적으로 해당 공격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로켓 공격은 이스라엘이 남부 레바논에서 공습을 가해 헤즈볼라의 무장대원 3명을 숨지게 한 지 몇 시간 만에 일어났다.
이번 공격으로 인해 지역 불안정성이 커지고 광범위한 교전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전면전에 문턱에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1967년 중동 전쟁 당시 시리아로부터 골란고원을 점령했고, 1981년에는 이를 합병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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