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불만족’ 오토타케 불륜파문 후 근황…日국회의원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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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4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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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타케 히로타다 인스타그램)
(오토타케 히로타다 인스타그램)

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의 저자로, 한때 불륜 논란에 휩싸였던 오토타케 히로타다(48)가 정치인에 다시 도전한다. 오는 28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3일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집권 여당인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도쿄 15구에 자체 후보를 내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오토타케를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토타케 히로타다 인스타그램)
(오토타케 히로타다 인스타그램)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오토타케는 와세다 대학에 재학 중 경험을 담은 책 ‘오체불만족’을 발간해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됐다.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6년 불륜스캔들이 터지며 명성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는 “결혼 생활 중에 5명의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인정한 후 부인과 이혼했다.

당시 자민당은 그를 상원 선거에 공천하려고 했으나 불륜 파문으로 정계 진출은 없었던 얘기가 됐다.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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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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