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으로 가자 지구 사망자가 30일(현지시각) 3만2700명을 넘어섰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운영 중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해 10월7일 개전 후 이날까지 가자지구에서 3만270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총 7만519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4시간 동안 82명이 사망하고, 98명이 다쳤다.
이스라엘은 지난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즉각 휴전 촉구 결의와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공격을 만류해왔으면서도 수십 억 달러 규모의 폭탄과 전투기 지원을 ‘조용히’ 승인했다. 가자지구에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를 낸 2000파운드(약 907㎏)급 MK84 폭탄 1800여발과 500파운드급 MK82 폭탄 500여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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