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서 하루 76명 사망…144일 중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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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2월 28일 2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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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사망자는 3만명에 46명 차 육박…하루평균 208명씩

가자 보건부는 27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전쟁 관련으로 76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가 2만9954명을 기록했다고 28일 말했다.

최근 열흘 가까이 하루 사망자가 100명 아래 두 자리 수로 줄어든 가운데 76명은 10월7일 전쟁 개시 후 최저 하루 사망 규모로 보인다.

지난 18일부터 열흘 동안 865명이 추가 사망해 최근의 하루평균 사망자는 86명으로 나온다.

전날 27일은 전쟁 144일 째이며 3만 명에 46명 차로 육박한 누적 사망자로 나눠보면 그간 하루 평균 208명이 사망한 셈이다.

이스라엘 군은 남단 라파 지역에 대한 마지막 총공세를 한 달 전에 공언하고 이틀 전에 군이 100만 명이 넘는 라파 피난민들의 철수 계획을 세워 정부에 제출했다.

이 라파 공세를 준비하면서 이스라엘은 북부의 가자 시티 및 중남부의 데이르 알발랄, 칸 유니스 내 하마스 전투원 색출 작전을 계속하고 있으나 전투로 인한 가자 사망자가 뚜렷이 감소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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