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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해경, 대만 유람선 검문에…대만 국방부장 “軍, 선제 개입 안해”
뉴시스
업데이트
2024-02-20 23:14
2024년 2월 20일 23시 14분
입력
2024-02-20 23:13
2024년 2월 20일 2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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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궈정 "양안간 우발적 충돌 발생 매우 우려"
중국 해경이 대만 진먼다오 부근에서 대만 유람선에 승선해 검문을 한 가운데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장관)은 “군이 선제적으로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추 부장은 전날 입법원(의회 해당) 청문회에 출석해 관련 질문을 받고 “해순서(해경 해당)가 관련 사안을 처리해야 하고,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군은 선제적으로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장은 “(대만)군이 개입하면 충돌이 더 고조될 것이며 이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평화적으로 관련 문제를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양안(중국과 대만)간 ‘총을 닦다가 격발되는 일(우발적 충돌)‘이 일어나는 것을 매우 우려한다”고 부연했다.
19일 오후 4시 47분께 진먼다오 근처에서 대만 금샤해운 소속 유람선인 추르(初日)호에 중국 해경 선박 6척이 접근해 정선을 명령한 뒤 중국 해양경찰들이 배에 올라타 검문을 실시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당시 추르호는 관광객 23명과 선원 11명을 태우고 진먼다오 부두를 출발해 해양 관광을 하던 중이었다.
중국 해경은 추르호 선장에게 항해계획서, 선박증서, 선장과 선원의 신분증명서 등을 요구해 30여 분간 검사했고, 뒤늦게 연락받고 출동한 대만 해순서 소속 해양선박이 도착하자 하선한 뒤 돌아갔다.
이후 대만 해순서는 추르호가 수이터우항까지 이동하는 길을 동행했다.
중국 해경의 이례적인 검문은 지난 14일 진먼다오 부군에서 대만 해순서의 검문을 피하기 위해 도주하던 중국 어선이 전복돼 중국인 2명이 사망한 것을 계기로 양측이 대립한 데 이어 발생해 주목된다.
중국 해경국은 18일 샤먼과 대만 진먼다오 사이에서 상시 순찰하겠다고 발표했다.
19일 오전부터 중국 공무선 4척이 진먼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에 대해 이른바 ’보호‘활동을 펼쳤다. 오후에는 중국 해경선 6척이 진먼다오 주변 해역을 돌면서 대만 선박에 대한 위협을 가했다.
한편 푸젠성 취안저우 적십자회는 20일 가족과 함께 직원을 진먼다오로 보내 생존 어민 2명의 신병을 인수받고 수습작업에 나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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