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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노토 강진 사망자 203명으로 늘어…피난생활 중 사망 등 7명
뉴시스
업데이트
2024-01-10 11:42
2024년 1월 10일 11시 42분
입력
2024-01-10 11:41
2024년 1월 10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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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위 등도 문제…기상청 10일 저녁 토사재해 주의 당부
새해 첫날 발생한 일본 노토(能登)반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일 203명으로 집계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노토반도 규모 7.6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0일 오전 9시 기준 203명으로 늘었다.
특히 ‘재해관련사’도 7명으로 전날에 비해 1명 증가했다.
일본 정부는 지진으로 인한 건물 무너짐, 쓰나미(津波·지진해일) 등 직접적인 원인이 아닌 피난 생활 도중 질병 악화로 사망 등을 재해관련사로 인정하고 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은 이시카와현 스즈(珠洲)시로 91명이었다.
이어 와지마(輪島)시에서 81명, 아나미즈마치(穴水町)에서 20명, 나나오(七尾)시에서 5명, 노토조(能登町)에서 3명, 시카마치(志賀町)에서 2명, 하쿠이(羽?)시에서 1명 등이다.
경상자 등 부상자는 총 566명이었다.
연락을 취할 수 없어 안부를 알 수 없는 행방불명자는 68명이었다. 와지마시에서 43명, 스즈시에서 20명, 나나오시에서 1명, 가나자와(金?)시에서 1명 등이다.
이시카와현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까지 현내 1798채 주택이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가 끊기는 등 이유로 전체 피해 상황은 아직 파악할 수 없어, 실제 피해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추정된다.
지진 피해 지역에는 설상가상으로 추위와 비가 덮치고 있다.
가나자와지방기상대에 따르면 상공에 머물고 있는 한기의 영향으로 대기가 계속 불안정한 상태다.
지진 피해 지역에는 비가 내리며 이전에 쌓였던 눈이 녹을 수 있다. 눈이 녹으며 지반이 더 약해질 가능성도 나온다.
일본 기상청은 10일 저녁부터 토사재해 등에 경계해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끊긴 도로, 생활 인프라 등 복구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9일 오후 기준 이시카와현내 3123명이 고립 상태다. 약 1만5000가구가 정전, 약 5만9000가구가 단수를 겪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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