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만 인근 군사훈련, 오만한 분리주의 세력 대항 위한 것”

  • 뉴스1
  • 입력 2023년 9월 27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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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인근에서 실시된 중국의 최근 군사 훈련은 분리주의 세력의 오만을 꺾기 위한 것이라고 중국 정부가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펑롄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인민해방군이 최근 훈련한 목적은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의 오만과 독립을 추구하는 그들의 행동에 단호히 맞서 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만 독립 도발은 시종일관 계속되고 있고, 국민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기 위한 인민해방군의 대응도 지속되고 있다”며 “대다수의 대만 동포들이 옳고 그름을 분명히 구분하고, 대만 독립을 결연하게 반대하며, 우리와 함께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만 국방부는 지난주 동안 중국 군용기 16대가 섬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고, 12대는 중간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대만은 중국에 대한 방어를 강화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8척의 국산 잠수함 중 첫 번째 잠수함을 28일 진수할 예정인 것과 과련해서 주평롄 대변인은 “대만 집권 민진당이 힘으로 독립을 추구하려는 노력은 긴장을 악화시킬 뿐이며 대만 국민들을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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