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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 현장서 시신 10구·비행기록 장치 수습”
뉴시스
업데이트
2023-08-26 07:24
2023년 8월 26일 07시 24분
입력
2023-08-26 07:23
2023년 8월 26일 0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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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경위 파악 위한 유전자 검사·포렌식 조사 시작
러시아 용병업체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탑승한 전용기가 추락한 가운데 러시아 당국이 사고 현장에서 시신 10구와 비행기록 장치를 수습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비행기 추락 현장에서 시신 10구를 발견했다”며 “조사관들이 신원 확인을 위한 분자 유전자 검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사위는 “비행기록 장치도 회수했고, 사고 경위를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현장에서 물품과 서류를 확보했고 필요한 포렌식 조사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사위는 “사고 원인을 놓고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3일 모스크바 서북부 트베리 지역에서는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후 러시아 당국은 항공기 탑승객 명단에 프리고진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프리고진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로 암살됐다는 서방의 추측을 극구 부인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25일 기자회견에서 “항공기 추락과 프리고진을 포함한 승객들의 비극적인 죽음을 둘러싸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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