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7개월만에 중국행 항공편 재개한 北 24일 추가 운항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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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24일 0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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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23일(현지시각) 오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공항에 북한 고려항공 화물기가 착륙하고 있다. 2019.4.23/뉴스1 ⓒ News1
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23일(현지시각) 오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공항에 북한 고려항공 화물기가 착륙하고 있다. 2019.4.23/뉴스1 ⓒ News1
약 3년7개월만에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 북한 고려항공이 24일 추가 운항을 예고했다.

24일 베이징 서우공항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평양을 출발한 고려항공 JS251편은 낮 12시35분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다.

해당 항공기의 복편인 JS252는 같은날 오후 3시 베이징을 출발해 평양으로 향한다.

앞서 중국 민항당국은 고려항공에 대해 3월 26일~10월 28일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평양~베이징 노선의 운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관계당국이 항공편 운항을 승인함에 따라 지난 22일 평양~베이징을 오가는 고려항공 JS151편과 JS252편의 운항을 마쳤다.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로 인해 국경을 봉쇄한 후 처음으로 운항이 재개된 항공편에는 지재룡 전 중국 주재 북한 대사 등 외교관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서우두공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JS151편과 JS152편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JS251편과 JS252편은 매주 목요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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