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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재무장관 “중국 고율관세 철폐는 시기상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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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7 10:22
2023년 7월 17일 10시 22분
입력
2023-07-17 10:21
2023년 7월 17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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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불공정 무역 관행 탓…여전히 해결 안돼”
옐런, 인도 세 번째 방문…중국 긴장에 관계 강화
미·중 관계 개선을 위해 직접 중국을 방문했던 제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일부 중국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철폐는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찾은 인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더욱 긴밀한 협력을 바라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또한 양국 관계의 안정적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고 상호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유용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다만 무역 규제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중국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에 대해 “중국 측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 때문에 부과됐고, 그러한 관행은 여전하다”며 “그것들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중국은 보복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아마도 이는 어떤 시점에는 우리가 진전을 이룰 수 있는 분야이지만, 적어도 현 시점에서 이를 긴장완화 영역에서 사용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하겠다”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이달 6~9일 중국을 방문했다. 방중을 통해 경제 현안과 관련한 양국의 우려를 교환하고 향후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
미국은 연이어 고위급 인사를 중국으로 파견해 양국 관계 회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옐런 장관 이전에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중국을 찾아 시진핑 국가주석 등을 만났고, 오바마 행정부 국무장관 출신인 존 케리 기후변화 특사도 현재 방중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옐런 장관은 G20 재무장관회의를 계기로 인도를 방문해 미-인도 협력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옐런 장관이 인도를 찾은 것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국빈으로 초대하기도 했다.
폴리티코는 “옐런 장관의 잦은 인도 방문은 중국과의 긴장관계가 있는 시점에서 미-인도 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옐런 장관은 인도 방문 일정을 마친 뒤에는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해 세계 공급망 안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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