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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무장괴한, 어린이·부녀자 등 85명 납치…“몸값 노려”
뉴시스
업데이트
2023-04-09 07:30
2023년 4월 9일 07시 30분
입력
2023-04-09 07:28
2023년 4월 9일 0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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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서북부 잠파라에서 어린이와 부녀자 등 80여명이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당했다고 AP 통신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당국은 무장괴한들이 전날 잠파라주 트사페 지구에 있는 완자마이 마을을 급습해 주민 85명을 끌고 갔다며 대부분이 어린이와 여자라고 밝혔다.
잠파라주 지사 공보관인 압둘말리크 사이두 마이비레디는 무장갱단이 몸값을 노려 이들 마을 주민을 무차별 납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서북부 마을 수백 곳에서는 지난 수년 동안 납치범들의 범행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민 무사 우스만은 자신의 14살 아들이 납치됐다며 무장괴한들이 들이닥쳐 농사를 짓기 위해 땅을 개간하고 땔나무를 줍던 아이들과 부녀자를 강제로 데리고 인근 숲으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잠파라 경찰국 모하메드 셰후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대량 납치사건이 일어났다고 확인하면서 정확히 몇 명이나 끌려갔는지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나이지리아군, 경비원들과 함께 납치범들을 추적해 수색 구출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납치범들은 아직 석방을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지는 않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인질의 몸값을 내지 않을 때는 수개월 동안 감금하는가 하면 마을 주민에 농작품을 경작하고 수확할 수 있도록 보호비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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