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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대화로 우크라 위기 해결…대러 독자제재 반대”
뉴시스
입력
2023-03-22 02:35
2023년 3월 22일 0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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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러 독자제재에 반대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책임감 있는 대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중국 관영 중앙TV에 따르면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발표한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이하 공동성명)’에 이런 내용이 포함됐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 국제법은 반드시 존중받아야 한다”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적극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또 “어떤 국가나 집단이 군사적, 정치적, 기타 우위를 도모하기 위해 다른 나라의 합리적인 안보 이익을 해치는 것에 반대한다”면서 “러시아는 (평화)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고, 중국은 이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과 중국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된 중국의 정치적 해결에 관한 입장(중국의 평화제안)’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고 전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해야 하고 진영 간 대립을 막아야 하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을 막아야 한다”면서 “양측은 책임감 있는 대화는 (우크라이나) 위기를 원만하게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한) 건설적인 노력을 지지해야 한다”면서 “상황을 긴장시키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더 길어지게 만들며 상황이 추가 악화되고 심지어 통제불능이 되는 행동을 중단할 것을 호소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권한을 위임받지 않은 독자 제재에 반대한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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