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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테슬라 상하이 공장, 연말 이례적 생산 중단 연장”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27 08:45
2022년 12월 27일 08시 45분
입력
2022-12-27 08:44
2022년 12월 27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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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이례적으로 연말 중국 상하이 공장 가동 중단 일정을 연장했다고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지난 24일부터 자동차 생산을 중단했다. 이는 공장과 공급업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나온 조치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테슬라는 당초 25일부터 새해 1월1일까지 8일간 생산을 중단한다는 계획이었지만 하루빨리 생산을 중단했다.
한 관계자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설 연휴와 여름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멈추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테슬라는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모든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WSJ는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 생산 중단에는 전세계적인 수요 둔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올여름 생산 능력을 연간 75만대 이상으로 늘렸지만, 지난 2개월 동안 중국 자동차 시장이 침체되면서 수요가 예상보다 약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테슬라 구매자는 현재 4주 이내 신차를 받을 수 있다. 지난 9월에는 대기 시간이 최대 5배 길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수요는 10월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자동차 판매는 전년 대비 9.2% 감소했다.
상하이공장은 지난해 테슬라 글로벌 판매량의 절반 넘게 생산한 핵심 거점이다. 테슬라는 7~11월 상하이 공장에서 33만2000대가 넘는 모델 3와 모델 Y를 판매했으며 이 중 44%는 중국 이외 시장으로 수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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