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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파산 전 사기 가능성 제보한 내부 고발 있었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16 16:10
2022년 12월 16일 16시 10분
입력
2022-12-16 16:09
2022년 12월 16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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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파산보호를 신청하기 전에 샘 뱅크먼-프리 최고경영자(CEO)의 사기행각 가능성을 전하는 내부 고발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5일(현지시간) CNBC는 FTX 파산보호 절차 관련 문건을 인용해 FTX 공동 CEO였던 라이언 살라메가 지난달 9일 바하마 증권위원회에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고객 자산을 잘못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바하마 증권위원회는 이같은 사실을 즉시 바하마 경찰에 전달해 긴급하게 FTX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FTX는 지난달 11일 미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하면서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뱅크먼-프리드가 미 검찰에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가운데 그의 사기 가능성을 전한 첫 내부 고발자다.
그는 또 고객 자금을 계열사 알라메다 리서치로 부정하게 보낼 수 있는 접근 권한을 가진 사람은 뱅크먼 프리드, 공동 창업자 게리 왕, 니샤드 싱 엔지니어링 이사 등 단 세 사람뿐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경영진들에게 “고객자금에 대한 잘못된 관리는 정상적인 기업지배구조에 위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다만, CNBC는 “살라메 역시 뱅크먼-프리드와 마찬가지로 미 공화당에 2000만달러(약 261억원)를 기부하는 등 정치권을 상대로 로비를 펼쳤던 인물”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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