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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中, 北에 핵·미사일 실험 못 하게 할 책임”
뉴시스
입력
2022-12-15 07:57
2022년 12월 15일 0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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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고조하는 도발과 관련해 중국의 역할을 다시금 강조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중국에 어떤 역할을 기대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중국은 북한이 불법 핵·탄도미사일 실험에 관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올해 들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잦은 탄도미사일 실험 도발에 나서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대북 제재 등 대응을 추진했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도발을 두둔하며 실제 성과는 나지 않는 상황이다.
파텔 부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이 제기하는 정말 실질적인 위협을 관리하기 위해 중국과 관여하는 데 계속 열려 있다”라며 “우리는 북한의 불법 탄도미사일과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역량을 제한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의사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지난달 주요 20개국(G20) 계기 발리 정상회담에서도 표했다는 설명이다. 파텔 부대변인은 “대통령은 북한과 그 도발적 행동에 대한 우려를 직접적으로 제기했다”라고 전했다.
또 “중국을 포함한 모든 국제 사회 구성원은 북한에 책임 있는 행동을 독려하는 데 이익을 보유했다”라는 점 역시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 중 하나였다고 했다.
파텔 부대변인은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며 “이를 진전시킬 실질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우리는 여전히 진지하고 일관된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사회와 함께, 우리는 북한이 더 이상의 도발을 삼가고 일관되고 실질적인 대화에 관여하기를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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