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룰라의 ‘불평등 해소 실용주의’, 브라질 살릴까…어두운 대외여건 관건
뉴스1
입력
2022-10-31 15:59
2022년 10월 31일 15시 59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브라질 대선 결선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77) 전 대통령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며 12년 만에 다시 브라질을 이끌게 됐다.
룰라 당선인은 빈곤층에 대한 재정 지원을 ‘투자’로 여기며 실제로 2003~2010년 브라질 경제 황금기를 가져왔는데, 3번째 임기에서도 과거와 같은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30일(현지시간) 실시된 대통령 선거 결선에서 오후 9시 기준 99.9%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룰라 당선인이 50.90%를 득표해 49.10%의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1.8%포인트(p) 차로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룰라 당선인은 국가 주도의 경제 성장과 빈곤층을 위한 사회복지 정책들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그는 “자신이 대통령직을 떠난 지 12년이 지난 현재 브라질이 더 가난하다는 것을 알게 돼 매우 슬프다”며 “더 많은 실업, 더 많은 사람들의 굶주림, 국내외적으로 매우 낮은 신뢰도를 가진 정부의 브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룰라 당선인의 재임 기간이었던 2003~2010년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은 매년 평균 5%대 성장을 기록했다. 2003년 5582억 달러 규모였던 GDP는 2010년 2조 달러 규모로 4배 가까이 성장했다.
또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세수가 늘자 복지 정책을 대폭 확대했다. 룰라 당선인의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빈곤·기아 퇴치 프로그램인 ‘포미 제루(Fome Zero)’와 이 정책의 일환인 빈곤층 생계비 지원프로그램 ‘보우사 파밀리아(Bolsa Família)’가 있다.
가난한 사람들이 학습과 공평한 기회를 부여받도록 현금을 지급하는 ‘조건부 현금 이전(CCT)’제도로, 대대로 이어지는 가난의 악순환을 끊고 선순환을 촉진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했다.
실제로 빈민층 2000만 명이 중산층으로 올라섰고, 2003년 10%였던 실업률은 2010년 7%까지 떨어졌다.
반면 올해 브라질 경제성장률은 1~2%에 머물 것으로 예측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실업률은 2016년 이후 줄곧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실업률은 14.4%로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 등으로 전년 대비 물가상승률도 12%를 기록,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3.75%로 끌어올렸음에도 물가가 잡히지 않는 등 경제 상황은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
룰라 당선인이 2003년 집권기의 유리한 국제경제적 환경과는 달리 글로벌 경기 침체, 재정 악화 등 어려운 경제 환경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FT는 전망했다.
특히 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룰라 당선인이 퇴임하던 2010년보다 30%가량 높은 수준이다. 그뿐만 아니라 브라질의 주요 수출품인 대두, 석유 및 철광석의 가격은 세계 경제가 침체로 접어들면서 모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경제 상황 악화로 재정 긴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빈곤층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룰라 당선인에게는 하나의 도전으로 다가올 공산이 크다.
(서울=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5cm 물고기가 15m 폭포 등반… 비밀은 지느러미에 있었다
2
민주 48%·국힘 18%…지지율 격차 30%P까지 벌어졌다
3
이란 ‘30억 통행세’ 거부…유조선, 오만 연안 ‘유령 항로’ 돌파 시도
4
테슬라 판매 ‘뚝’…1년 만에 최저, 재고 5만대↑ 수요 둔화 신호
5
트럼프, ‘석기시대’ 작전 돌입?…美, 이란 최대교량 폭격
6
中, 민간 정유업체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생산량 유지하라”
7
“괜찮으시겠습니까?”…김은혜, 김동연측 ‘특보 임명장’ 공개
8
오세훈 “명태균 사기 범행 드러나…민중기 특검 대가 치를 것”
9
[단독]국가교육위 “문해력 위해 초등 교과서 한자병기 논의 시작”
10
“맞장구 치는 AI, 더 위험하다”…MIT 연구의 뜻밖의 결론
1
파면 1년 반성없는 尹 “내란몰이 소설” 재판 내내 궤변
2
김부겸 “대구 엑스코, ‘박정희 엑스코’로 부르면 어떤가” 보수표심 공략
3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대구에 도움될 역량있는 행정가 뽑아야”
4
민주 48%·국힘 18%…지지율 격차 30%P까지 벌어졌다
5
“이란 ‘배럴당 1달러’ 호르무즈 통행료, 코인-위안화로 받을 계획”
6
우원식, 자전거로 벚꽃 보며 출근…“차량 5부제 동참”
7
李 “민생경제 전시상황…‘빚 없는 추경’으로 위기 타개”
8
李대통령 맞은 국힘 의원들, 박수 안쳤지만 악수는 나눠
9
트럼프, 협상부진 조바심…“2~3주내 이란 석기시대 만들 것”
10
“이란, 각국 등급 매겨 친미 국가일수록 높은 통행료 부과 방침”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5cm 물고기가 15m 폭포 등반… 비밀은 지느러미에 있었다
2
민주 48%·국힘 18%…지지율 격차 30%P까지 벌어졌다
3
이란 ‘30억 통행세’ 거부…유조선, 오만 연안 ‘유령 항로’ 돌파 시도
4
테슬라 판매 ‘뚝’…1년 만에 최저, 재고 5만대↑ 수요 둔화 신호
5
트럼프, ‘석기시대’ 작전 돌입?…美, 이란 최대교량 폭격
6
中, 민간 정유업체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생산량 유지하라”
7
“괜찮으시겠습니까?”…김은혜, 김동연측 ‘특보 임명장’ 공개
8
오세훈 “명태균 사기 범행 드러나…민중기 특검 대가 치를 것”
9
[단독]국가교육위 “문해력 위해 초등 교과서 한자병기 논의 시작”
10
“맞장구 치는 AI, 더 위험하다”…MIT 연구의 뜻밖의 결론
1
파면 1년 반성없는 尹 “내란몰이 소설” 재판 내내 궤변
2
김부겸 “대구 엑스코, ‘박정희 엑스코’로 부르면 어떤가” 보수표심 공략
3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대구에 도움될 역량있는 행정가 뽑아야”
4
민주 48%·국힘 18%…지지율 격차 30%P까지 벌어졌다
5
“이란 ‘배럴당 1달러’ 호르무즈 통행료, 코인-위안화로 받을 계획”
6
우원식, 자전거로 벚꽃 보며 출근…“차량 5부제 동참”
7
李 “민생경제 전시상황…‘빚 없는 추경’으로 위기 타개”
8
李대통령 맞은 국힘 의원들, 박수 안쳤지만 악수는 나눠
9
트럼프, 협상부진 조바심…“2~3주내 이란 석기시대 만들 것”
10
“이란, 각국 등급 매겨 친미 국가일수록 높은 통행료 부과 방침”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장동혁, 4·3 추념식 참석 “역사 왜곡은 있을 수 없어”
정부, 공공기관 ‘숨은 규제’ 251건 손본다…기업 부담 완화
“누구 만나러 가?”…불륜 의심해 남편 트럭 매달린 中 여성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