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마자오쉬(馬朝旭) 부부장(차관)은 대만 분리 독립 행보를 반대한다면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시대 역행적 역행 행보에 대해 단호한 반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20일 중국 환추왕 등에 따르면 마 부부장은 이날 오전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중국 특색 외교’ 주제의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공산당의 영도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제도를 수호했고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행보에 강력한 반격을 가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만 분리독립 행보를 단호히 반격했고 외부세력의 간섭을 배격했으며 ‘하나의 중국’이라는 국제사회 공동인식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펠로시 의장이 지난 8월 2~3일 대만을 방문하자 중국은 그 보복으로 대만해협 인근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단행한 바 있다.
이어 마 부부장은 “우리는 ‘일국양제(한 나라, 두가지 제도)’ 방침을 변함없이 지속 관철했고, 홍콩 국가안보법을 발효 및 시행을 추진했으며 미국 등 서방의 근거 없는 제재에 대해 정확한 반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진실을 알리고 거짓말을 폭로시켰으며 대만을 이용해 중국을 억제하려는 일부 정치 시도를 좌절시켰다”고 부연했다.
마 부부장은 “중국은 자체적인 인권발전의 길을 가고 그어떤 설교자의 지시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인권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각종 일방적인 제재와 극단적 억압 조치를 반대한다”면서 “제로섬 게임과 정글의 게임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잘 싸우는 것은 중국 외교의 양호한 전통이자 특징”이라면서 “우리는 독립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외교정책을 유지하고 모든 형태의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를 반대한다”고 시사했다.
또한 “우리는 주권과 영토 완전을 수호할 것”이라면서 “중화민족 근본이익을 수호하려는 의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국가이익과 민족 존엄을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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