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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 끝이 보이지 않는다…유로 97센트까지 떨어질 것
뉴스1
업데이트
2022-07-18 08:21
2022년 7월 18일 08시 21분
입력
2022-07-18 08:20
2022년 7월 18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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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 - WSJ 갈무리
원/달러 환율이 13년 2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환율 상승은 가치 하락),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달러 강세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5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26.7원까지 올랐다가 1326.1원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는 2009년 4월2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화 가치가 연일 급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WSJ은 세계경기 침체 우려와 유럽 경기의 급속 둔화로 당분간 달러 강세가 유지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16개 통화 바스켓에 대한 달러 가치를 측정하는 WSJ 달러 지수는 지난 주 2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유로화는 2002년 이후 처음으로 달러와 패러티(등가)가 깨졌으며, 일본 엔화는 25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앞으로 이 같은 추세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연준은 이달 말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다. 그러면 주요국과 금리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다. 현재 EU와 일본은 아직 금리인상을 하지 않고 있다.
달러 강세는 한국 등 신흥시장에 막대한 타격을 가하고 있다. 미국 통화가 강세면 달러 표시 부채를 상환하는데 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금리차를 따라 국제자금이 이동하기 때문에 신흥시장에서 대규모 자금 이탈이 발생하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현재 달러 랠리가 계속될 것”이라며 “더욱 문제를 달러 랠리의 끝이 보이지 않는 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유명 투자은행인 모간스탠리는 지난주 달러에 대한 전망을 크게 높였다. 모간스탠리는 9월 말에는 유로가 1유로 당 97센트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15일 유로는 1유로 당 1.0081달러에 거래됐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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