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英존슨 사임 표명에 “영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 계속할 것”

  • 뉴스1
  • 입력 2022년 7월 8일 0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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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사임을 발표하자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동 지원을 포함해 영국과 밀접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영국과 미국은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동맹국”이라며 “우리 국민 사이의 특별한 관계는 강력하고 오랫동안 지속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영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계속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자신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푸틴의 잔혹한 전쟁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하고, 러시아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강력하고 단합된 접근을 유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존슨 총리는 ‘파티게이트’ 사건 등 논란을 비롯해 크리스 핀처 보수당 원내 부대표의 부적절한 성추문 건에 부적절하게 대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내각 인사들이 연이어 사퇴하는 등 정치적 압박을 받았으며 그 결과 총리직을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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