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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국제

中 남부지역, 폭우로 도시 곳곳 피해 발생…광둥성 이재민 48만

입력 2022-06-23 14:31업데이트 2022-06-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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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지속되면서 주장(珠江) 삼각주의 수위가 실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 3대 하천인 주장은 유량 면에서는 2대 하천이다. 시장(西江), 베이장(北江), 둥강(東江) 및 주장 삼각주(珠江三角洲)의 총칭이다.

중국 CCTV와 베이징르바오 등에 따르면 중국 수력부는 이날 주장 유역 시장에 비교적 큰 홍수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장 방역총국은 장마철 홍수 경보를 2급에서 1급으로 상승했다.

수력부는 주장 유역의 시장, 베이장 지류에서 홍수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베이장의 수위도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도 대규모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다. 22일 12시 기준 베이장의 지류인 광둥성 잉더잔의 수위는 35.95미터까지 치솟으며 한계 수위인 9.95미터를 초과했다. 이는 1951년 실측 이래 처음이다.

광둥성 스지아잔의 수위는 12.22미터로 높아져 경계 수위 1.22미터를 훨씬 초과했다. 이에 따른 유량은 18500 입방미터(초속)에 달하면서 1936년 실측 이래 가장 많았다. 서장 유역의 광시성 우저우잔의 수위도 실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광둥성 곳곳에서 폭우와 침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으며 20일 기준 허위웬 등지에서 47만9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농작물 피해 면적은 21만1300 헥타르에 달했다. 직접적인 피해핵은 17억5600만 위안(약3404억원)이다.

광저우성 북부 샤오관시에서 찍힌 사진에는 도로가 물에 잠겼으며 차량 등이 침수됐다. 또 일부 시민들이 빠져나가는 모습도 담겼다. 상점과 건물이 침수됐으며 사람들이 잔해를 치우는 모습도 목격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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