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신규감염 1503명·본토 1494명…상하이서 47명 사망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28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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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재차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1500명대로 줄었지만 상하이에서 다시 47명이 사망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8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1503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20만8584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1824명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쓰촨성에 3명, 푸젠성 2명, 수도 베이징 1명, 톈진 1명, 장시성 1명, 광둥성 1명 합쳐서 9명이다.

본토에선 도시봉쇄를 연장한 가운데 사망자가 속출하는 상하이가 1292명, 전성에 내린 이동금지령을 풀고 있는 지린성이 56명, 수도 베이징 48명, 저장성 46명, 헤이룽장성 11명, 장시성 10명, 네이멍구 자치구 9명, 산둥성 8명, 허난성 4명, 허베이성 2명, 장쑤성 2명, 랴오닝성 1명, 후난성 1명, 충칭 1명, 쓰촨성 1명, 산시(陝西)성 1명, 칭하이성 1명 등 1494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1만8150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183명이고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전날 1만2474명에서 2610명 줄어든 986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중 73명이 국외에서 유입했다. 본토에서는 상하이 9330명, 지린성 98명, 산둥성 84명, 장시성 79명, 장쑤성 72명, 랴오닝성 55명, 저장성 20명, 안후이성 15명, 허난성 13명, 허베이성 9명, 헤이룽장성 7명, 베이징 2명, 신장 위구르 자치구 2명, 산시성 1명, 푸젠성 1명, 쓰촨성 1명, 구이저우성 1명, 윈난성 1명 등 9791명이다.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20만8195명이며 이중 582명이 국외 유입자다.

총 사망자는 전일보다 47명 많은 4923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환자가 급증한 상하이에서 지난 17일 3명이 숨진 이래 11일 연속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 11일 간 누계 사망자는 285명에 달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14개월 만에 지린성 지린시에서 코로나19로 인해 2명이 추가로 숨졌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17만8155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329만124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42만8075명으로 전날 41만877명에서 7198명 늘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183명을 포함해 2만5506명으로 전날 2만6774명보다 1268명 감소했다. 중증환자는 전일보다 81명 증가한 399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26일 226만7000회분을 합쳐 33억3628만5000회분에 이르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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