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매실 1㎏이 6만원’ 터키의 살인적 인플레이션 ‘세계최악’
뉴스1
업데이트
2022-04-14 16:50
2022년 4월 14일 16시 50분
입력
2022-04-14 14:45
2022년 4월 14일 14시 4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사진은 ‘황매실’ (전남 순천시 제공)2021.12.9/ 뉴스1
터키에서 봄을 알리는 과일이 매실이다. 터키가 살인적 인플레이션에 시달림에 따라 매실 1㎏ 가격이 50달러(약 6만원)를 상회하고 있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터키인들은 매실을 맛봄으로써 봄이 온 것을 기념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매실은 노동 계급을 위한 저렴한 식품이었다. 그러나 최근 인플레이션이 급등함에 따라 ‘봄의 선구자’ 매실이 터키인의 식탁에서 사라졌다.
최근 터키에서는 매실이 1㎏에 50달러 이상을 호가하고 있다. 월 최저임금이 290달러인 이 나라에서 50달러를 주고 매실을 사먹을 사람은 많지 않다. 터키 노동계급의 식탁에서 매실이 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원래 터키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도 인플레이션율이 50%에 달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심했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겹치면서 인플레이션율이 60% 이상으로 치솟았다. 특히 식품가격은 70% 이상 급등했다.
터키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에 비해 61% 급등했다. 이는 2월 54%를 상회한 것은 물론 2002년 3월 이후 20년래 최고치다. 부분별로는 식품 가격이 70.3%, 에너지 가격은 103% 각각 폭등했다.
문제는 터키의 인플레이션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부터 50%대에 머물렀다는 점이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높은 금리가 성장을 위협하는 ‘적’이라며 물가압박에도 기준금리를 지난해 말 이후 5%포인트 낮췄다. 금리를 올려 물가를 잡아야 하는데 오히려 역행하자 물가가 걷잡을 수 없이 폭등했다.
이에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더해지자 터키의 인플레이션이 60%대로 더욱 치솟았다.
터키의 기준금리는 14%이지만 3월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질 금리는 마이너스 47%다. 심각한 마이너스 금리로 터키 리라화에 하방 압력이 가해졌다. 터키 리라화는 올 들어 9% 급락해 러시아 루블화 다음으로 낙폭이 큰 이머징마켓(신흥시장) 통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서방의 강력한 제재로 달러 접근이 차단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터키 리라화가 가장 약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부의 무리한 정책이 서민의 식탁에서 매실을 앗아간 것이다.
(서울=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李 지지’ 배우 장동직, 국립정동극장 이사장 임명
2
17년 망명 끝에, 부모 원수 내쫓고 집권[지금, 이 사람]
3
“스페이스X 기대감에 200% 급등”…블룸버그, 한국 증권주 ‘우회 투자’ 부각
4
[속보]美대법원, 트럼프의 국가별 상호관세 ‘위법’ 판결
5
스벅 통입점 건물도 내놨다…하정우, 종로-송파 2채 265억에 판다
6
[단독]위기의 K배터리…SK온 ‘희망퇴직-무급휴직’ 전격 시행
7
“심장 몸 밖으로 나온 태아 살렸다” 생존 확률 1% 기적
8
[속보]美대법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韓 무역합의 불확실성 커져
9
국힘 내부 ‘장동혁 사퇴론’ 부글부글…오세훈 독자 행보 시사도
10
주한미군 전투기 한밤 서해 출격…中 맞불 대치
1
“尹 무죄추정 해야”…장동혁, ‘절윤’ 대신 ‘비호’ 나섰다
2
“재판소원, 4심제 운영 우려는 잘못… 38년전 도입 반대한 내 의견 틀렸다”
3
尹 “계엄은 구국 결단…국민에 좌절·고난 겪게해 깊이 사과”
4
한동훈 “장동혁은 ‘尹 숙주’…못 끊어내면 보수 죽는다”
5
유시민 “李공소취소 모임, 미친 짓”에 친명계 “선 넘지마라”
6
“尹어게인 공멸”에도 장동혁 입장 발표 미뤄… 국힘 내분 격화
7
尹 ‘입틀막’ 카이스트서…李, 졸업생과 하이파이브-셀카
8
[사설]“12·3은 내란” 세 재판부의 일치된 판결… 더 무슨 말이 필요한가
9
[단독]美, 25% 관세 예고 前 ‘LNG터미널’ 투자 요구
10
“윗집 베란다에 생선 주렁주렁”…악취 항의했더니 욕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李 지지’ 배우 장동직, 국립정동극장 이사장 임명
2
17년 망명 끝에, 부모 원수 내쫓고 집권[지금, 이 사람]
3
“스페이스X 기대감에 200% 급등”…블룸버그, 한국 증권주 ‘우회 투자’ 부각
4
[속보]美대법원, 트럼프의 국가별 상호관세 ‘위법’ 판결
5
스벅 통입점 건물도 내놨다…하정우, 종로-송파 2채 265억에 판다
6
[단독]위기의 K배터리…SK온 ‘희망퇴직-무급휴직’ 전격 시행
7
“심장 몸 밖으로 나온 태아 살렸다” 생존 확률 1% 기적
8
[속보]美대법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韓 무역합의 불확실성 커져
9
국힘 내부 ‘장동혁 사퇴론’ 부글부글…오세훈 독자 행보 시사도
10
주한미군 전투기 한밤 서해 출격…中 맞불 대치
1
“尹 무죄추정 해야”…장동혁, ‘절윤’ 대신 ‘비호’ 나섰다
2
“재판소원, 4심제 운영 우려는 잘못… 38년전 도입 반대한 내 의견 틀렸다”
3
尹 “계엄은 구국 결단…국민에 좌절·고난 겪게해 깊이 사과”
4
한동훈 “장동혁은 ‘尹 숙주’…못 끊어내면 보수 죽는다”
5
유시민 “李공소취소 모임, 미친 짓”에 친명계 “선 넘지마라”
6
“尹어게인 공멸”에도 장동혁 입장 발표 미뤄… 국힘 내분 격화
7
尹 ‘입틀막’ 카이스트서…李, 졸업생과 하이파이브-셀카
8
[사설]“12·3은 내란” 세 재판부의 일치된 판결… 더 무슨 말이 필요한가
9
[단독]美, 25% 관세 예고 前 ‘LNG터미널’ 투자 요구
10
“윗집 베란다에 생선 주렁주렁”…악취 항의했더니 욕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조국 “국회에 걸린 역대 대통령 사진 중 尹 치워달라”
불 꺼준 소방관에 “청소까지 하라”…둔기 들고 위협한 50대
국힘 내부 ‘장동혁 사퇴론’ 부글부글…오세훈 독자 행보 시사도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