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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확진 6000명대 터지는데…야구 캠프 ‘2만명까지 허용’
뉴스1
업데이트
2022-01-11 17:04
2022년 1월 11일 17시 04분
입력
2022-01-11 17:04
2022년 1월 11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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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본야구기구(NPB)는 프로야구 스프링캠프에서 관중을 2만명까지 입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사이토 아쓰시 NPB 커미셔너는 11일 프로축구 J리그 사무국과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마친 후 가진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육성 응원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2만명 이하 유관중 캠프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일본 프로야구 12개 팀은 보통 해외로 나가지 않고 오키나와, 미야자키 등에서 새 시즌을 위한 스프링캠프를 실시했다.
NPB는 지자체와 협의 끝에 야구장을 개방하기로 했는데, 오미크론이 확산되기 전인 지난해 말에 이뤄진 것이니 계획을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NHK는 10일 일본의 신규 확진자가 64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9월6일(8224명)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일딘 사이토 커미셔너는 “현재까지는 유관중 캠프를 조정하자고 요청한 지자체가 없다. 큰일이 없는 한 이 기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3월부터는 백신 접종자에 한해 관중을 100% 입장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물론 방역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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