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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푸틴 50분 전화 담판…우크라 사태 돌파구 나올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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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1 08:11
2021년 12월 31일 08시 11분
입력
2021-12-31 07:37
2021년 12월 31일 0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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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약 50간 전화 통화를 가졌다.
CNN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35분, 러시아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후 11시 35분부터 약 50분 간 통화했다.
양 정상의 접촉은 이달 들어 두 번째다. 지난 7일 화상 형식으로 열린 미러 정상회담 이후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델라웨어주 월밍턴에 있는 그의 사저에서 통화를 가졌다.
양 정상은 이번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인근에 병력을 늘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날 전화 회담에 앞서 미국 공군은 지상 군사 상황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 정찰기를 보냈다고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긴장 완화를 위한 병력 철수,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안전보장안 수용을 요구했을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는 지난 17일 우크라 긴장 완화를 위한 ‘러시아와 나토 회원국의 안전 약속 및 안전보장 조치에 관한 미·러 간 조약’ 초안을 공개했다. 초안은 이에 앞서 지난 15일 미국 측에 전달했다.
초안에 따르면 러시아는 미국과 나토가 우크라 및 구소련 국가의 가입을 거부함으로써 동쪽 지역으로 더 이상 세력을 확장하지 말 것과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러시아 인접국에 무기를 배치하지 말 것을 법적으로 보장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나토 회원국들은 우크라의 나토 가입 계획 철회 등 일부 제안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통화 후 내년 1월 10일 양국은 제네바에서 실무 협상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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