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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7년까지 달기지 완공…美 의식해 8년 앞당겨 실행
뉴시스
입력
2021-12-29 14:18
2021년 12월 29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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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러시아와 손잡고 오는 2035년께 완공할 것으로 예상했던 달 연구기지 건설 계획이 당초보다 8년 앞당겨 2027년에는 실현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우옌화(吳艶華) 중국국가항천국(CNSA) 부국장이 지난 27일 중국중앙(CC) 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달 탐사 계획이 예상보다 앞당겨 실현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우 부국장은 “달 탐사선 창어 7호를 달 남극에 보내 샘플을 채취한 이후 귀환하게 하고, 창어8호를 발사한 뒤 달 기지 (기본 모듈)을 구축한다”고 말했다.
SCMP는 우 부국장이 달 연구기지 완공 시기를 2027년께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중국 CNSA는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와 함께 2035년까지 달에 ‘국제달연구기지’를 건설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된 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다
중국 CNSA는 당시 이 로드맵에서 올해 기지 건설지를 물색하는 탐사작업이 시작되며 2025년 건설지가 결정되고 이후 2035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고 밝혔었다. 아울러 2036년부터 달 기지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했었다.
우 부국장은 계획이 8년 앞당겨진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일부 과학자는 미국의 움직임을 인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달에 유인 탐사선을 보내는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를 당초 계획보다 1년 늦춰 2025년에 진행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인류가 처음으로 달에 착륙한 1972년 아폴로7호의 달 착륙 이후 약 50년 만에 다시 추진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이다.
중국 과학자들은 중국이 러시아 등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2050년께 달 탐사 영역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확립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에너지 공급 등이 주요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중국은 나사의 유사한 장치보다 10배 강력한 1메가와트 원자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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