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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주일미군기지 코로나 집단감염…“최소 180명 확진”
뉴스1
입력
2021-12-20 18:18
2021년 12월 20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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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현 주일미군기지 모습. © AFP=뉴스1 자료 사진
일본 오키나와 주일미군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 최소 180명이 확진됐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이에 오키나와 지역 감염 확산 공포도 커지고 있다.
20일 로이터 통신은 “주일미군기지가 일본내 코로나 감염의 클러스터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오키나와 주일 미해병대기지 캠프 한센에 근무하던 한 일본인 노무자가 지난 17일 새 변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마크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주일미군 기지 관련 확진자는 현재 180명이지만, 정확히 몇 명이 오미크론 감염자인지는 분명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 측에도 기지내 모든 노무자들이 방역 수칙을 지키도록 하고, 위반 시 강력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오키나와는 주일미군 시설의 70%가 집중된 지역으로, 이전에도 몇 차례 집단감염이 일어난 바 있다. 지난 1월에도 긴급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다마키 데니 오키나와현 지사는 처음 확진자가 발견된 지난 17일 기자들에게 “당국이 확산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미군에도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 검사를 요청했다”고 전한 바 있다.
다만 주일미군 공보실의 발표는 없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국경 통제를 강화하고 부스터샷 실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일본의 이날 신규 확진자는 187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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