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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헝다그룹 파산위기 전염…中 부동산 위기 고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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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6 15:51
2021년 10월 6일 15시 51분
입력
2021-10-06 15:44
2021년 10월 6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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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중국에서 전직 부총리의 조카가 세운 부동산 개발업체 판타시아(화양년홀딩스·Fantasia Holdings Group)의 신용등급이 디폴트(파산) 수준으로 강등되면서 중국 부동산 위기가 악화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판타시아는 이번주 채권이자 상환일자를 맞추지 못해 피치, 스탠다드앤푸어스(S&P), 무디스의 3대 국제 신용평가업체들은 이 회사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디폴트 수준으로 끌어 내렸다.
피치는 판타시아의 장기 달러표시 채권에 대해 “제한적 디폴트” 등급을 매겼다. 파산할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파산하거나 사업을 중단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무디스의 셀린 양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판타시아가 사모사채에 얼마나 노출됐는지에 대한 정보에 일관성이 결여됐고 공시와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있다”며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판타시아의 주식은 홍콩 증시에서 지난달 29일 이후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마지막 거래일 이 회사 주가는 56홍콩센트로 7월 22일 이후 시가총액이 1/3 증발했다.
2대 건설사 헝다그룹의 파산위험이 판타시아를 비롯한 중소 건설사로 전염되는 분위기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계의 유동성 경색은 지난해 중국 정부가 부동산의 투기거품을 꺼뜨리기 위해 규제 단속을 강화한 이후 심해졌다고 SCMP는 전했다.
일례로 지난해 8월 인민은행은 개발업체들의 대출을 제한하면서 건설사들은 아파트를 건설해 판매하는 기간동안 필요한 단기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졌다고 SCMP는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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